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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장이 미성년자들과 알몸포커·술 제공했다 체포돼



<앤서니 실바 미 스톡턴 시장. © 뉴스1>

미 캘리포니아주 스톡턴시(市)의 앤서니 실바(42) 시장이 청소년캠프에서 미성년자들과 알몸포커를 한 혐의로 4일(현지시간) 체포됐다.   


LA타임스에 따르면 실바 시장은 미성년자들에게 술을 제공하고 도청을 한 혐의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연방수사국(FBI) 조사 결과 실바 시장의 휴대폰에서는 지난해 8월3~9일 촬영된 사진 23장과 영상 4건이 발견됐다. 영상이 찍힌 장소는 지난해 아마도르 카운티에서 실바 시장이 주최한 실버레이크 캠프로 밝혀졌다. 

검찰은 "영상 중 하나는 촬영을 시작한지 얼마안돼 (실바 시장이) 전화기를 내려놓아 카메라 렌즈가 가려지면서 음성만 나오는데 실바의 침실에서 알몸포커를 하는 내용의 대화가 기록됐다"고 밝혔다.

참여자 중 하나는 16세 남자 청소년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은 또한 실바 시장이 포커게임에 동참한 이들에게 술을 제공했으며 참여자는 모두 미성년자였다고 주장했다. 

실바 시장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2만달러의 보석금을 책정받고 4일 오후 풀려났다. 

변호인은 11월 선거에서 마이클 텁스 현 스톡턴 시의원을 상대로 재선에 도전하는 실바 시장을 음해하려는 누군가의 시도라는 주장이다. 

그는 2012년에도 19세 여성으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바 있다. 당시 실바는 기소되지 않았으며 이후 지역매체를 통해 이 여성이 자신에게 불만을 품은 전 직원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시장실 관계자도 그가 자신과의 대화를 비밀리에 녹음했다고 주장하는 등 실바 시장은 여러차례에 걸쳐 문제를 일으켰다. 

실바는 10년 가까이 스톡턴 유소년 단체를 이끌고 2004~2008년 스톡턴 교육위원을 지내는 등 청소년들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해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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