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16일 (일) 로그인 PC버전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42배 성장한 중국산 가전제품 공습 경보…한국 시장서 '쑥쑥'



<TCL이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16에서 출품 전시한 퀀텀닷 TV © News1>


롯데하이마트 TCL TV 완판 행진
티켓몬스터 등 온라인 판매도 배이상 늘어


중국산 가전 제품이 국내 시장에서 판매량을 늘리고 있다. 중국 가전 브랜드들은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한국 시장에서 조금씩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향후 정식 유통 채널과 품질 보증 서비스가 강화되면 국내 대기업에도 위협이 될 수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티켓몬스터의 올 상반기(1월~6월) 중국산 TV 판매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배나 증가했다. 냉장고도 149% 증가했으며 세탁기도 100% 늘었다. 

티켓몬스터 관계자는 "올 상반기 40인치 샤오미 TV 1000대 판매 행사와 하이얼 제품의 판매호조 영향으로 실적이 전년 대비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하이얼의 올 상반기 전체 판매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늘었고 TV와 냉장고는 각각 7배, 4배 증가했다. 

티켓몬스터는 이밖에도 화웨이, 샤오미, 미디어, 레노버 등 다양한 중국산 가전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11번가에서도 중국산 가전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하이얼 제품의 전체 판매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5% 성장했다. 레노보도 48%, 샤오미가 16% 늘었다. 레노보는 노트북, 샤오미는 모바일 액세서리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다. 

오프라인 양판점의 판매도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하이마트가 지난해 12월 출시한 TCL TV는 당초 목표치인 6000대를 20일만에 판매했고 출시 100일만에 누적 판매 1만대를 기록했다. 

당시 롯데하이마트는 32인치, 40인치, 50인치 TCL LED TV 3종을 비슷한 사양의 국산 대기업 TV 제품보다 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TCL TV의 경우 세계 3위 업체인 만큼 가격뿐만 아니라 성능 측면에서 충분한 메리트를 갖고 있다"며 "TCL을 중심으로 한 고사양 TV와 국내 대기업이 양산하지 않는 소형 가전 제품 등 두 축을 기반으로 향후 라인업을 추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중국의 TCL 등은 이미 중국 현지에서 기술력과 성능을 통해 메인 브랜드로 자리잡은 가전 업체"라며 "보다 체계적인 유통 채널이 확보돼 다양한 고사양의 제품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밀려 들어온다면 향후 위협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서울 롯데하이마트 대치점에서 판매한 TCL TV© News1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분류
Total 22,810 RSS
List
<<  <  532  533  53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