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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만하면 또…고대생들 이번에는 '페이스북 성희롱' 논란



<지난 6월15일 서울 고려대학교 캠퍼스에 붙은 '단톡방 성희롱' 사과문./뉴스1.© News1>

고려대학교 학생들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인 페이스북에서 여성을 성적 대상화하는 발언을 하고 음란물을 공유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다. 


3일 고려대와 학생피해자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 학교 사회학과 학생 30여명이 페이스북에 '고추밭'이라는 비공개그룹을 만들어 지난해 5월부터 여성을 성희롱하는 발언을 하고 음란물을 공유했다. 

그룹 관리자는 익명의 제보를 받아 게시글을 올리거나 그룹 회원이 직접 올린 글을 관리·운영했다. 게시물 중에는 여고생을 몰래 찍은 사진과 음란물, 성소수자 비하, 특정 여학생의 이름을 언급한 외모 평가 등도 포함됐다. 

대책위는 피해자들에게 사과를 요구했지만 이들은 '무엇이 문제인지 알려달라'  '누구에게 어떻게 사과해야 하는지 알려달라'며 오히려 이를 고발한 학생에게 가해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책위는 지난달 22일 교내 양성평등센터에 이 사건에 대한 중재를 요청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의 신고 취지를 감안해서 양성평등센터에서 조사 및 중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는 지난 6월에도 학생 8명이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1년 넘게 여성을 상대로 언어 성폭력을 해왔다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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