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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M "공기청정기·에어컨 유해필터 논란…국민께 사과 "(상보)



다국적기업인 3M(쓰리엠)이 수년간 공기청정기와 에어컨에 유해물질이 검출된 필터를 공급한 것과 관련해 "소비자와 제품을 공급받은 고객사에게 불편과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사과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쓰리엠이 이번 논란과 관련해 첫 공식입장을 밝힌 것이다. 

쓰리엠은 "환경부의 국민건강에 대한 우려에 공감하고 해당 항균성분이 도포된 필터 제품의 자발적 회수를 실시한다"며 "소비자의 불편과 고객사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환경부가 전일 발표한 공기청정기와 에어컨의 필터 성분 조사 결과에 따르면 88개 제품의 항균 필터에서 유해 화학물질인 옥티이소티아졸론(OIT)이 검출되거나 함유됐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OIT는 2014년 환경부가 유독물질로 지정했다. 

이들 기업이 판매한 88개 제품 가운데 87개에 쓰리엠의 항균 필터가 쓰였다.

쓰리엠은 "미국 EPA와 ANSI 등 국제적인 기관으로부터 인증받은 미국 본사 연구소에서 성분 실험을 한 결과 필터의 항균물질이 공기 중으로 검출되는 양은 극미량이었다"며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칠 만한 수준이 아니라고 파악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쓰리엠은 "필터 제품의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항균성분이 도포된 필터 제품의 현황 파악, 생산 및 공급을 즉시 중단했다"며 "소비자와 고객사에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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