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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그린이 뭐길래’…허위 임신진단서에 청약통장 매매까지



경찰, 부정 당첨자 10여명 입건해 조사중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에 들어서는 한화 꿈에 그린 아파트 특별 분양 당첨자 가운데 허위 임신진단서를 낸 정황이 경찰에 포착됐다. 분양 과정을 둘러싼 비리 의혹이 일부 사실로 드러난 것이다.


제주지방경찰청은 꿈에 그린 아파트 분양사무소에서 압수한 특별 분양 당첨자 서류에 대한 분석을 벌인 결과 부정한 방법으로 당첨된 10여명을 입건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신혼부부 특별공급 당첨자 조모씨(29)는 아내가 실제 임신한 사실이 없는데도 특별공급 대상에 포함되기 위해 임신한 것처럼 진단서를 위조해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진단서를 제출한 특별 분양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경찰은 “진단서를 발급한 병원에 문의를 했더니 발급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병원과는 전혀 무관하게 개인적으로 문서를 위조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다자녀 특별공급 신청 대상자 중 분양 신청일 공고 이전에 제주에 주소지를 둬야 하는 점을 이용, 사전에 제주에 주소지를 이전한 것처럼 위조해 분양을 신청한 김모씨(35)를 주택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이밖에도 주택청약 통장을 매매한 사실 등을 적발해 수사 범위를 확대하고, 위조 방법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제주 꿈에 그린 아파트는 제주시 월평동 첨단과기단지에 지하 2층, 지상 6층, 건물 32동, 759세대 규모로 들어선다.

공급 물량은 입주 기업 분양 295세대, 특별 분양 151세대, 일반 분양 144세대, 임대 분양 169세대 등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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