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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떨어지는 '브렉시트' 런던…"상품권 증정" 등장



주택건설업체들, 고객 유인책 경쟁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여파로 수요가 위축되자 영국 런던의 주택건설업체들이 당근을 들고 나오기 시작했다. 가격을 내리거나, 세금을 대신 내주거나, 가구 상품권과 무료 주차공간 응모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내세우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런던의 주택시장에는 아파트가 과잉공급된 상황이다. 아파트 가격은 런던 주민들이 감당하기에 너무 비싸다. 게다가 지난 4월부터는 부동산 투자에 대한 납세액이 높아져 부동산 투자 매력이 줄었다. 런던의 5월 주택가격은 1.4% 하락해 5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런 와중에 브렉시트 사태까지 맞았다.

소시에테제네랄은 런던의 주거용 부동산 가격이 앞으로 30% 이상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바클레이스는 영국의 주택건설업체들의 매출이 5%가량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영국의 주택건설업체 갤리어드 홈은 자가 거주자에게 3%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주택을 매입해 임대하는 투자용 고객에게는 인지세를 대신 내줄 방침이다. 브래트 개발은 '시티 오브 런던'으로 불리는 금융가 인근의 원룸을 매입하는 고객들에게 약 2만파운드 상당의 가구 상품권을 제공하고 있다. 

갤리어드의 데이비드 토마스 최고경영자(CEO)는 "100만~150만파운드(약 11억~18억원) 이상의 고가주택 공급이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주택 판매는 점점 더 힘들어 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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