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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러닝메이트에 펜스 인디애나 주지사 지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는 14일(현지시간) 마이크 펜스 인디애나(57) 주지사를 부통령 후보로 지명했다고 공화당 관계자들에게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트럼프는 부통령 후보를 15일 오전 11시 뉴욕 맨해튼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공화당 선거운동에 정통한 소식통은 트럼프가 펜스 주지사를 러닝메이트로 낙점했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가 펜스로 기울어지고 있지만 막판에 마음을 바꿀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러닝메이트 지명은 트럼프에게 공화당 프라이머리에서 16명의 경쟁 후보가 패배하며 당이 분열되고 일부 당 지도자들이 자신의 정책에 불안해하고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트럼프는 펜스 주지사의 차분한 성격과 의원 출신 주지사 경험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펜스는 보수층에게 인기가 있으며 중서부 유권자들의 표심 공략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 억만장자들과 친분이 있어 선거자금 모금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트럼프는 러닝메이트로 펜스 이외에 뉴트 깅리치(73) 전 하원의장과 크리스 크리스티(53) 뉴저지 주지사를 고려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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