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죽 행사를 지켜보던 관중을 향해 화물차가 돌진해 1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AFP=뉴스1>
프랑스 니스의 국경일 축제 행사에서 14일(현지 시간) 화물차가 군중에 돌진해 100여명의 사상자가 나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세바스티앙 험버트 니스 관계자는 BFMTV와 인터뷰에서 "3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100여명이 다쳤다"면서 테러 가능성을 언급했다.크리스티앙 에스트로시 니스시장도 트위터를 통해 "화물차 운전수가 수십명을 죽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집에서 나오지 말 것을 촉구했다. 이날 화물차는 니스 라 프로므나드 데 장글레에서 프랑스혁명 기념일(Bastille day)을 기념하는 폭죽 행사를 지켜보던 관중을 향해 돌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목격자들은 당시 현장에서 총격 소리도 들었다고 증언했으나 이에 대해선 확인되지 않았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