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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스 테러 빌미된 숨진 IS 최고사령관 오마르는 누구



<아부 오마르 알 시샤니 (NBC 캡처)© News1>


프랑스 니스 해변을 피로 물들인 폭주 트럭 공격은 이슬람국가(IS) 최고 사령관 아부 오마르 알시샤니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IS 추종자들은 주장했다. 


IS 연계 아마크 통신이 13일(현지시간) IS의 국방장관격인 "시샤니가 이라크 모술에 대한 정부군 공격에 반격에 나섰다가 샤르카트 지역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샤르카트는 모술 북쪽 도로에 위치해 있으나 최근 이라크 정부군은 카야라흐 핵심 군기지를 탈환하기 위해 이곳을 우회해 진격했다. 

아마크 통신은 시샤니가 언제 사망했는지 밝히지 않았다. 시샤니의 사망은 올해 이라크에서 잇따라 패배하고 있는 IS에게 큰 타격을 주고 있다.

이같은 보도에 대해 미국 국방부는 14일 시샤니를 타겟으로 한 공습이 진행중인 사실을 인정하면서 시샤니가 최소 10일까지는 살아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방부는 시샤니가 사망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끝내 확인하지 않았다. 

미 국방부는 앞서 지난 3월 '체첸의 오마르'로 불리는 시샤니가 시리아 동북부에서 차량 공습을 받아 부상으로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한 바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피터 쿡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지난 10일 이라크 모술 부근에서 열린 IS 간부회의를 겨냥해 공습을 실시했다"며 "시샤니가 16명의 간부들과 함께 해당 회의에 참석했던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습 결과는 성공적이었다고 보고 있으나 시샤니가 사망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붉은 수염이 특징인 시샤니는 체첸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구소련 조지아(그루지아) 판키시 고르지 출신으로 미국은 시샤니의 목에 현상금 500만달러를 내걸기도 했다.

시샤니는 지난 2006년 조지아군에 합류하기 전 러시아군에 맞서 체첸 반군으로 활동했으며 2008년에는 조지아에서 러시아군과 싸웠다.

그는 이후 시리아 북부에서 외국인 전사들의 사령관으로 모습을 드러냈으며, IS의 고위 간부가 됐다.
    
이날 혁명기념일(바스티유데이)을 맞은 프랑스 니스에서 불꽃놀이 축제 도중 트럭이 군중에 돌진해 최소 84명이 사망하는 테러 공격이 발생하자 IS 지지자들은 SNS 등을 통해 "시샤니에 대한 보복이 성공했다"며 자축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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