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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해고 美에너지 기업들, 10만명 구인난 겪을 것"



<미국 루이지애나주의 한 원유시추공 © AFP=뉴스1>


"내년부터 생산회복, 대규모 숙련노동자 필요"



미국 에너지 기업들이 조만간 인력난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고 골드먼삭스가 전망했다. 


CNN머니에 따르면 지난 2014년 말 유가 하락으로 원유 및 가스 시장에서 17만개에 달하는 일자리가 사라졌다. 에너지 기업들은 운영 비용을 줄이고 파산을 막기 위해 인력을 대규모로 감축해 나갔다.

골드먼삭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내년부터 원유 생산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면서 생산 증가분만큼 추가 인력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앞으로 2018년말까지 8만명에서 10만명에 달하는 인력이 필요할 것 같다고 골드먼은 밝혔다.

골드먼에 따르면 내년에 원유 생산이 증가하면서 700개의 원유시추공이 더 필요할 전망이다. 원유시추공 하나당 평균적으로 120~150명의 인력이 요구된다.

원유 및 가스 채용업체인 CSI리크루팅의 제프 부쉬 회장도 "노동력 부족"이 다가오고 있다는 데에 동의했다. 그는 "원유 생산활동이 어느 정도 수준을 회복하면 숙련된 노동력을 구하는 데 애를 먹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인력을 감축한 산업군은 바로 에너지 관련 업종이다. 내셔널오일웰바르코, 슐럼버거, 핼리버튼, 쉐브론 등 대표적 에너지 기업들이 인력을 줄여 나갔다.

골드먼삭스 추정에 따르면, 최근 유가 하락기에 사라진 원유 및 가스업 일자리 17만개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때의 8만7000개보다 두 배 많다.

부시 회장은 "별다른 고용의 기회도 얻지 못한 채 수많은 사람들이 해고통지를 받았다"며 당시 상황을 "잔혹했다"고 표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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