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26일 (수) 로그인 PC버전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샌더스 "힐러리, 대선후보 지명전 승리" 공식 지지 선언



<첫 공동 유세에 나선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오른쪽)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 AFP=뉴스1>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주자인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이 12일(현지시간) 사실상 민주당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샌더스는 지난달 클린턴이 사실상 대선후보로 결정된 이후에도 그에 대한 지지를 거부해왔다. 샌더스는 자신의 진보정책과 민주당 대선후보 지명 절차 개혁에 대한 양보를 얻어내기 위해 선거캠페인을 계속 이어갈 뜻을 내비쳤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샌더스는 이날 뉴햄프셔 주 포츠머스에서 열린 공동 유세에서 클린턴이 11월8일 대선 본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를 이기도록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샌더스가 지지자들에게 클린턴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의 클린턴 지지 선언은 두 후보 측 선거운동본부장이 수 주 동안 당 화합을 논의한 결과다.

샌더스는 환호하는 군중에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민주당 대선후보 지명전에서 이겼으며 이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그는 "클린턴이 차기 대통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샌더스는 "이번 선거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트럼프가 지명하는 대법관들을 생각해보기 바란다"며 "시민의 자유와 평등권, 미국의 미래는 어떻게 되겠는가"라고 말했다.
 
클린턴은 이날 샌더스의 지지 선언에 감사하며 "당신과 함께 싸워 자랑스럽다, 함께하면 더 강해진다"고 말했다. 

클린턴과 샌더스의 이 같은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도 두 사람의 '몸짓언어'는 따스함이 배어나지 않았으며 가끔 어색한 순간이 연출되기도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분류
Total 22,810 RSS
List
<<  <  538  539  54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