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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경합주 플로리다에서 클린턴 3%p차로 추월



올해 미국 대선 최대 경합주 가운데 하나인 플로리다에서 사실상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결과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는 플로리다 외에 오하이오와 펜실페니아 등 다른 2개 경합주에서도 클린턴 후보와 동률을 기록하거나 근소한 차이로 추월했다. 

퀴니피악 대학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는 플로리다에서 지지율 42%로 39%를 얻은 클린턴을 3%p차이로 앞섰다. 

지난달 21일 여론조사에서 클린턴이 47%대 39%로 트럼프에 크게 우세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트럼프는 또다른 경합주인 펜실베니아주에서도 43% 지지율로 41%의 클린턴을 제쳤다. 앞선 여론조사에는 클린턴이 42%, 트럼프가 41% 였다. 

또다른 경합주인 오하이오에서는 지난 번 여론조사 결과와 마찬가지로 트럼프와 클린턴이 각각 41% 지지율로 동률을 기록했다. 

1960년 이후 지금까지 미국 대선에서는 이들 3개 경합주 가운데 최소 2개 주에서 승리한 후보가 대통령이 됐다. 

이번 결과는 지난 5일 미 연방수사국(FBI)가 클린턴 후보의 이메일 스캔들에 대해 불기소 권고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제임스 코미 FBI 국장은 당시 불기소 권고 결정을 내리면서도 "정보 취급에 매우 부주의했다"며 클린턴 후보를 에둘러 비판했었다. 

피터 브라운 퀴니피악대 여론조사연구소장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법무부의 불기소 결정이 도덕성과 정직성에 대한 의문을 품게 만든 것이 플로리다에서 클린턴의 지지율의 하락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간 플로리다는 히스패닉 인구의 증가로 멕시코 이민자를 강간범으로 부르거나, 멕시코와의 국경에 장벽을 쌓자는 주장을 펼친 트럼프의 고전이 예상돼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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