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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서 31년만에 투우사 사망…경기 폐지논란 재점화



스페인의 투우사가 9일(현지시간) 동부 테루엘에 있는 경기장에서 소뿔에 받혀 사망했다. 투우 경기장에서 사망자가 나온 것은 30여년만이다. 

AFP통신에 따르면 빅토르 바리오(29)는 소뿔에 가슴이 받혀 몸이 공중으로 뜬 뒤 바닥에 떨어졌다. 이 장면은 TV로 중계됐다. 

다른 투우사들이 곧바로 달려와 500kg에 달하는 소를 다른 곳으로 유인하면서 바리오를 경기장 밖으로 옮겼지만 사망했다고 행사 주최 측은 설명했다.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는 애도의 뜻을 나타냈다. 라호이 총리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투우 경기 도중 숨진 빅토르 바리오의 가족과 동료들에게 애동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경기장에서 투우사가 숨진 것은 1985년 이후 처음이다. 당시 떠오르던 스타 호베로가 가슴이 소뿔에 부딪힌 뒤 사망했다. 

지난해에는 유명 투우사 프랜시스코 리베라 오르도네즈는 중상을 당했다. 그의 아버지는 1984년 안달루시아에서 경기 도중 사망했다. 

투우와 관련 행사는 잔인하고 위험한 스포츠라는 이유에서 동물 보호 단체로부터 최근 수년 동안 비판을 받아왔다. 이로 인해 다수의 지역과 도시에선 투우 관련 행사를 중단했다. 

스페인의 동물보호 정당'PACMA'는 지난달 총선에서 자체 최고 득표율을 올렸다. PACMA는 오랫 동안 투우 경기 폐지를 주장해왔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스페인에서는 2014년 투우 관련 행사가 1868건 열렸다.

이들 축제는 총 600만명의 관광객을 끌어모았다. 스페인투우협회(ANOET)는 연간 35억유로(약 4조4925억원)의 수익을 창출한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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