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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트리뷴 인터넷판 캡처>
시카고 트리뷴 "데이트 애플리케이션 통해 만난 여성 신고"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29ㆍ사진)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미국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으로 밝혀졌다.
일리노이주 일간지 시카고 트리뷴은 5일 “강정호가
지난달 시카고 컵스와 경기를 위해 시카고를 찾았다 데이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경찰과 보도에 따르면 강정호는 지난달 시카고 캐그니피센트
마일 지역에 있는 호텔에 한 여성을 불러 술을 먹인 다음 성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23세라고 밝힌 이 여성은 “강정호가 권한 술을 마시고 15분에서 20분 정도 정신을 잃었고, 그 사이 강정호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이 신문은
전했다.
이 여성은 사건 이틀 뒤 병원을 찾아 성폭행 증거 검사를 받았고, 지난달 말 경찰에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측은 “경찰이 강정호에 대해 조사를 들어간 것으로 안다”면서 “경찰 수사에 전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고 트리뷴은 전했다.
이 신문은 현재 강정호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기소가 되지 않은 상태이며 팀에서도 어떤 변화가 생기지 않았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