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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외신, '한국인 희생자 포함' 보도…정부, 주재국 정부와 접촉해 확인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외교가의 한 레스토랑에서 벌어진 무장인질극으로 인한 한국인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2일 최종 확인됐다. 이날 외교부 당국자는 "방글라데시 인질테러와 관련해 방글라데시 정부당국에 확인한 결과, 우리 국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1일(현지시간) 오후 9시20분쯤 다카의 '홀리 아티즌 베이커리' 레스토랑에서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소행으로 추정되는 무장인질극이 벌어져 인질범 6명이 사살되고 1명이 체포됐다. 이 과정에서 경찰 2명과 민간인 20명이 숨졌다. 일부 외신은 민간인 사망자 가운데 한국인이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고, 우리 정부는 방글라데시 정부와 접촉해 사망자 중 우리 국민이 포함돼 있는지에 대한 확인 작업을 벌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