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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에 밀린 신문"…종이신문 보는 사람 15.7% 불과



2015년 종이신문 이용률 15.7%로 전년비 11.4%P 감소
신문 이용시 선호 매체 스마트폰 64.6%…PC는 19.7%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종이신문을 통해 기사를 읽은 사람들은 10명 중 2명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포털사이트를 통해 기사를 접했고, 신문사 홈페이지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률도 전년보다 높아졌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3일 발표한 '신문기사 이용 행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신문기사를 종이신문으로 접한다고 답한 비율은 15.7%로 전년 27.1%보다 11.4%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신문사 홈페이지를 통해서 기사를 읽는다고 답한 사람들은 11.7%로 전년 1.9%에 비해 10.8%포인트 급증했다. 아울러 페이스북 같은 SNS 뉴스피드를 통해 기사를 본다고 답한 비율도 3.2%로 나타났다.

신문기사를 읽을 때 여전히 선호하는 이용경로는 포털사이트였다. 다만 포털사이트를 통해 신문기사를 접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2014년 71%에서 1.3%포인트 감소한 69.3%를 기록했다.

KISDI는 "인터넷을 통한 뉴스 이용 중에서 포털사이트를 통해 기사를 읽는 이들이 신문사 홈페이지에 비해 6배가량 많아 압도적인 신문기사 소비 창구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신문기사를 읽을 때 주로 사용하는 매체로는 스마트폰이 64.6%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컴퓨터가 19.7%, 종이신문은 15.7%에 불과했다. 스마트폰 이용자 중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경우는 43.2%, 웹브라우저 이용자는 21.4%였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실시한 '2015년 신문기사 이용 행태 분석' 보고서 결과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성별에 따라 신문기사 이용행태를 조사한 결과, 남성 45.1%가 신문기사를 응답해 여성(35.1%)보다 더 많이 신문기사를 읽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경로에 있어서는 남성이 종이신문과 컴퓨터를 자주 활용하는 반면 여성들은 스마트폰을 통한 신문기사 이용이 많았다.

연령별 행태 분석에서는 나이가 많을수록 종이신문 이용률이 높아지는 등 확연한 차이가 드러났다. 10대부터 50대까지는 신문기사를 읽을 때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으나, 60대는 종이신문 이용률이 더 높았다.

특히 20대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신문기사 이용률이 72.6%로 조사에 응한 연령대 중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종이신문 이용률은 10대(8.7%)보다 낮은 5.1%에 불과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루 중 신문기사를 읽는 패턴을 살펴보면 종이신문과 컴퓨터를 통한 신문기사 이용은 오전 6시부터 시작해 오전 9~10시 사이에 최대 이용량을 보였다. 반면 스마트폰을 통한 신문기사 이용은 점심시간인 오후 12~1시에 가장 이용량이 많고 퇴근 이후인 오후 8시에 크게 늘었다.

눈에 띄는 점은 신문기사를 읽는다는 사람은 늘었지만 하루 평균 이용시간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는 점이다. KISDI에 따르면 2015년 신문기사를 읽는다고 응답한 비율은 40.1%로 전년도 36.4%에 비해 3.7%포인트 증가했다.

신문기사 이용률은 2013년 24.7%, 2014년 36.4%, 2015년 40.1%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하루평균 이용시간은 2011년 14.2분에서 2015년 5.3분으로 급감했다.

김윤화 KISDI 연구원은 "지난 4년동안 종이매체와 컴퓨터로 신문 읽는 시간은 4배 이상 감소한 반면 스마트폰으로 신문기사 읽기는 4배 증가해 신문기사 이용시 스마트폰의 활용이 매우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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