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28일 (금) 로그인 PC버전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모야모야병 여대생 의식불명 만든 강도…잡고보니 개그맨



희귀질환인 모야모야병을 앓던 여대생에게 강도 행각을 벌여 의식불명으로 만든 피의자가 연극배우이자 모 방송사 공채 개그맨인 것으로 밝혀졌다.

5일 검찰과 법원에 따르면 피의자 여모씨(31)는 지난달 5일 오후 11시52분께 경기 의정부시 신곡1동의 상가 인근 골목에서 여대생 김모양(19)을 흉기로 위협, 의식불명에 빠지게 한 혐의(강도치상)를 받고 있다.

김양은 이날 인근 횟집에서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여씨로부터 위협을 당해 달아났으나 귀가해 충격으로 쓰러져 아직까지 의식을 찾지 못한 상태다.

혈관이 좁아져서 뇌출혈 등을 일으키는 모야모야병은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알려졌다. 김양의 가족은 수천만원에 달하는 병원비로 고통을 겪고 있다.

경찰은 여씨를 범행 이틀 만에 체포했으며 검찰은 지난달 22일 여씨를 구속기소했다. 

수사기관에서 여씨는 "당시에 술에 취해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으며 피해자와 합의를 시도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씨는 2009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뒤 2011년 모 방송사 개그맨 공채로 합격해 개그프로그램에서 활동했다.

여씨에 대한 첫 공판은 오는 7일 오전 10시께 의정부지법 1호법정에서 열린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분류
Total 22,810 RSS
List
<<  <  541  542  54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