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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방글라 레스토랑서 인질극…"최소 20명 사망"



외국인들의 출입이 잦은 방글라데시 다카 한 레스토랑에서 1일 오후(현지시간) 이슬람국가(IS)와 연계된 것으로 추정되는 무장괴한들이 침입해 고객들을 인질로 잡고 경찰과 총격전을 벌였다.

현지 경찰은 최소 경찰관 2명이 숨지고 수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슬람국가(IS)는 아마크 통신을 통해 이번 공격을 자신들이 벌였다며 20여명이 숨졌다고 주장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무장괴한들은 이날 오후 9시20분께 홀리 아티즌 베이커리 레스토랑에 들이닥쳐 "신은 위대하다"고 외치며 총기를 난사했다.

레스토랑을 빠져나온 지배인 수먼 레자는 외국인 20명이 인질로 잡혀있고 무장괴한들이 폭발물을 터뜨렸다고 밝혔다. 그는 "폭발이 일어났을 때 건물 전체가 흔들렸다"고 말했다.

미국 백악관과 국무부는 이번 인질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피 오베르 프랑스 대사는 AFP 통신에 이 레스토랑은 외교관들과 다카 지역 외국인들에게 매우 인기가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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