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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35도에 4시간 놔두면 세균 40배



최근 여름이 찾아오면서 나들이를 떠나는 시민들이 많아지고 있다. 나들이에 빠질 수 없는 필수품이 김밥이다. 하지만 김밥을 상온에 오래 두면 식중독균이 번식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실제로 김밥을 상온에 오래 놔둘 경우 어떻게 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실험을 해본 결과 4시간 이상 방치하면 세균이 40배 증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 설비를 이용해 35도를 유지한 상태에서 김밥을 4시간 놓아둔 뒤,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 중 가장 흔한 황색포도상구균의 양을 측정했다. 처음에 2000개 정도였던 세균은 4시간이 지나자 40배인 8만개까지 증식했다.

세균이 10만개 정도 검출되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즉, 4시간 이상 놔두면 위험하다는 얘기다. 전문가들은 30도를 웃도는 날씨에 2시간 이상 상온에 방치된 음식을 섭취하지말 것을 권고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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