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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폭행' 정운호 대표 "사과하고 싶다" 밝혀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손목을 잡아 앉힌 것은 인정한다" 밝힌 것으로 전해져


여성 변호인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51) 측이 피해 변호사에게 "사과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정 대표는 최유정 변호사(46·여·사법연수원 27기)와 구치소에서 접견하는 도중 손목을 비트는 등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상해)로 고소당한 뒤 경찰과 만나 구두로 이같은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정 대표는 부장판사출신으로 '전관'인 최 변호사에게 항소심 변호를 맡겼으나 항소심 끝에 징역 8월을 선고받자 최씨에게 성공보수를 돌려받은 뒤 착수금마저 돌려달라고 요구하며 접견 과정에서 최 변호사를 폭행해 전치 3주의 손목 관절 부상 등을 입힌 혐의로 고소당했다.

이에 경찰은 피고소인 조사를 위해 정 대표를 두 차례 찾았으나 정 대표는 조사를 거부했다. 다만 당시 경찰과 만나 구두로 "손목을 잡아 앉힌 것은 인정한다", "(최 변호사가) 오면 사과하고 싶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 대표 측은 현재 자신이 구속 수감돼있는 서울구치소가 위치한 경기 의왕경찰서로 사건을 이송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심의 끝에 변호사 최씨와 정 대표의 주소지가 모두 서울 강남서 관할인 점 등을 이유로 요청을 반려한 바 있다.

이후 정 대표 측은 다시 담당 수사관 변경을 요청했고, 서울 강남서는 이를 받아들였다. 

경찰은 최 변호사 측으로부터 손목 부상에 대한 진단서를 받고 고소인 조사와 구치소 내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했으며, 정 대표 측과 다시 접견 일정을 조율한 뒤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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