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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부회장도 주문"…애견용 전용 맥주를 아시나요?



애견인구 증가 덕에 시장 성장성 ↑…"동물 건강에 무해"


국내 애견 인구가 늘어나면서 애견용 맥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애견용 맥주는 2000년대 중반부터 국내 시장에 수입됐지만 최근까지 잘 알려져 있지 않았다.

하지만 2010년대 들어서 유기·애견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고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등이 즐겨찾는다는 소문이 확산되면서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많아졌다.

최근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포털사이트 블로그 등에서 애견용 맥주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경우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14일 관련업계와 농협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2020년 6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을 위한 제품이 다양해지고 있기 때문인데 이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맥주다.

통상적으로 주류를 동물에게 먹이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런데 최근들어서 애견용품 온라인몰과 애견전문샵 등에서는 반려동물 전용 맥주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애견용 맥주는 개에게 해로운 알코올 성분이 포함돼 있지 않지만 맥주와 똑같은 맛을 내며 거품이 나도록 만들어졌다.

국내에서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자신의 애견을 위해 애견용 무알코올 맥주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애견용품 전문점을 개점할 정도로 관련사업에 대한 관심이 많다.

평소 애견인으로 널리 알려진 정 부회장은 과거 SNS에 자신의 애견사진과 소식을 알리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정 부회장은 '스탠다드 푸들' 종인 애견 '몰리'의 분양을 직접한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애견용 맥주는 시장규모가 크지 않아 종류가 많지 않지만 이중에서도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것은 벨기에산 '스너플 도그비어'다.

/사진 = 스너플 도그비어 홈페이지© News1

이 제품은 맥주와 비슷하지만 △닭고기와 △물 △맥아보리 추출물 △젖산 △소르빈산칼륨 등으로 만들었으며 무알콜·무탄산·무염분이다. 

중대형견은 하루 한 병, 중소형견은 반 병만 마시도록 권장섭취량까지 정해져 있다. 또 단순 음료가 아닌 피부모발건강, 피로회복, 스트레스 완화, 신장기능활성, 식욕증진, 수분섭취 등의 기능을 담고 있어 애견인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애견용품업계 관계자는 "아직 국내에서는 애견용 맥주를 생산하는 업체가 없다"며 "애견용 맥주는 전량수입 제품인데 원료만 맥주와 비슷할뿐 실제 맥주와는 다르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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