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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가족-재학생 학부모 정면 충돌



<세월호 희생학생 제적처리에 반발하는 유가족들이 10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단원고등학교에서 체험학습에 내놓을 공예품을 제작하고 있다.  2016.5.10/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경찰 “재학생 학부모 기억교실 치우려는 도중 유가족이 막다 마찰”


경기 안산시 단원고에서 ‘기억교실’ 이전을 두고 세월호 희생 학생 유가족과 재학생 학부모가 충돌했다.


11일 단원고와 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재학생 학부모 수십명은 10일 밤 9시께 단원고에서 기억교실을 이전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집기 등을 교실 밖으로 옮겼다.

이를 기억교실에 있던 유가족 20여명이 저지하면서 3명이 경상을 입었다. 충돌은 출동한 경찰의 제지로 10여분만에 끝이 났다.

경찰은 “재학생 학부모가 기억교실의 유품 등을 치우려고 하는 도중 유가족이 이를 막다 마찰이 발생했다”며 “양측 모두 폭행을 당했다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10일 오후 2시 단원구 초지동 화랑유원지 정부합동분향소 앞에서 열린 ‘단원고 교육정상화’를 위한 협약식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 윤화섭 경기도의회 의장,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전명선 (사)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위원장, 제종길 안산시장, 노선덕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정광윤 단원고 교장이 서명했다.

이들 7개 기관이 서명한 내용은 416 안전교육 시설 건립과 단원고 존치교실 한시적 이전 등이다.

그러나 협약식이 종료된 후 희생 학생 246명 전원이 제적됐다는 사실이 알려졌으며, 4·16 가족협의회는 확대운영위원회를 열고 제적처리 원상복구를 요구하며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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