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 마포구 베스트웨스턴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모터&레저 스포츠한마당 스페셜 이벤트 '인간 VS 자동차 대결' 공식 기자회견에서 남자육상 100m 한국 신기록 보유자 김국영 선수(왼쪽)와 카레이서 권봄이 선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6.5.4/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모터&레저스포츠 한마당' 5일 영암 F1서 개막
마마무 공연·타요버스 서킷 사파리 등 볼거리 풍성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모터스포츠와 레저페스티벌을 동시에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2016모터&레저스포츠 한마당'이 5일 전남 영암 F1국제자동차 경주장 상설블록에서 개막한다. 14일까지 11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의 개막식에서는 식전 행사로 화려하고 절도 있는 해군 군악대 연주 등을 통해 방문하는 이들을 반갑게 맞이한다. 인기 걸그룹 '마마무'의 축하공연 등이 이어진다. 특별 이벤트 시합인 대한민국 육상 단거리 국가대표 김국영 선수와 자동차와의 70m 경주가 펼쳐지게 돼 최근 이세돌과 알파고의 바둑대결에 이은, 인간과 기계의 대결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승부가 예상된다.대결은 오후 2시30분부터 시작된다.친환경 전남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5월 가정의 달에 나눔의 의미를 전달하는 차원에서 쌀국수 시식회가 마련돼 1000인분이 무료로 참가자들에게 제공된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인'타요버스'를 타고 경주장을 달리는 '타요버스 서킷 사파리' 체험과 함께 람보르기니, 페라리 등 슈퍼카를 탈 수 있는 '슈퍼카 택시타임' 등도 마련된다.경주장 내 행사 메인 광장으로 이어지는 터널을 지나 양쪽 펜스에 '소원적기' 코너와 함께 한식육교를 통과하면서는 모터스포츠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모터스포츠 역사관'도 준비됐다.경주장 주변을 노란색으로 물들인 유채꽃밭과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노란색 바람개비 304개가 경주장 입구를 따라 설치됐다.이밖에 드론체험, 페달보트, RC보트, 어린이 쿠킹 클래스 등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프로그램으로 짜여 있다.온라인 티켓구매는 옥션(:http://www.auction.co.kr), G마켓(http://www.gmarket.co.kr)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남개발공사 KIC사업소(www.koreacircuit.kr, 061-288-4242, 4243)로 문의하면 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