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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인구 6년만에 10%급감…학령인구도 140만 줄어



2060년 인구 10명 당 청소년 1명꼴 예측…다문화 학생은 9년 새 9배 증가
청소년 사망원인 1위는 여전히 자살…10대 3명 중 1명은 스마트폰 중독 


우리나라 청소년(9~24세)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해 2060년에는 인구 10명당 1명에 그칠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다문화 청소년은 9년 사이 9배나 증가하는 등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16년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2016년 우리나라 총인구(5080만1000명) 중 청소년인구는 937만8000명(18.5%)으로 2010년(1046만5000명)에 비해 10.4%나 감소했다. 

청소년 인구 비중은 1978년 36.9%로 정점을 찍은 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통계청은 청소년 인구가 2060년에는 501만1000명으로 줄어 총인구 중 비중이 11.4%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학령인구(6~21세)도 2016년 현재 860만9000명으로 2010년(1001만2000명)에 비해 140만3000명이나 감소했다. 향후 계속 줄어들어 2060년에는 총인구 중 11.1%에 불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초등학교 학령인구(6~11세)는 1970년 17.7%에서 2016년 5.3%로 감소했고 2060년에는 4.1%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반면 다문화가정 학생 수는 꾸준히 늘고 있다. 2015년 기준 초·중·고 다문화학생은 8만3000명으로 전년(6만8000명)에 비해 21.7% 증가했다. 전체 학생 중 다문화가정 학생이 차지하는 비중도 1.1%에서 1.4%로 높아졌다. 

2006년 9389명(0.1%)에 불과하던 다문화가정 학생 수는 9년 사이 9배가량 증가했다. 비중도 14배나 상승했다. 다문화가정 학생 중 초등학생의 비중이 73.0%인 것으로 고려하면 다문화가정 학생의 비중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청소년의 사망원인은 2007년 이후부터 계속해서 자살이 1위를 차지했다. 2004년에는 교통사고가 1위였다. 다만 자살로 인한 사망률(2014년)은 7.4명(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으로 10.3명을 기록한 2010년 이후부터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10대 청소년 3명 중 1명이 스마트폰 중독으로 나타났다. 2011년 11.4%였던 10대 스마트폰 중독률은 2014년 29.2%로 급증했다. 20대도 10명 중 2명(19.6%)이 스마트폰 중독됐다. 스마트폰 중독은 중학생(33.0%)이 가장 심각했고 이어 고등학생(27.7%), 초등학생(26.7%), 대학생(20.5%) 순이었다. 

인터넷 중독률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0대 인터넷 중독률은 2011년 10.4%에서 2014년 12.5%로 높아졌다. 20대 중독률도 2011년 9.2%에서 2014년 11.6%로 증가했다. 인터넷 중독률도 중학생에서 13.2%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대학생 12.5%, 고등학생 11.7%, 초등학생 9.7%순이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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