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28일 (금) 로그인 PC버전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태후 효과' 1Q 온라인 해외 역직구 84.5%↑



1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 및 구매 통계


'태양의 후예' 등 인기 한류드라마의 영향으로 중국으로의 화장품 판매가 급증하면서 온라인을 통한 해외 역직구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1/4분기 온라인 해외직접 판매 및 구매 동향에 따르면 1/4분기 해외직접판매액은 478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5%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13.9% 증가한 것이다.

이는 분기별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이며 2014년 1/4분기 해외 직접판매액 1418억원의 3배가 넘는 규모다.

해외직접판매액이 크게 늘어난 이유는 한류열풍에 따른 중국으로의 수출이 크게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국가별로 온라인 해외 직접판매액은 중국이 3634억원으로 전체의 75.9%를 차지했다. 이어 미국 342억원, 일본 254억원, 아세안(ASEAN) 171억원 순을 보였다.

특히 중국의 경우 판매액이 전년동분기대비 123.6%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판매액이 늘면서 해외직접판매액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도 13.3%포인트(p) 증가했다. 이는 미국, 일본의 비중이 각각 8.1%p, 2.2%p 감소한 것과 대조를 이뤘다.

상품별로는 화장품 판매가 급증했다. 1/4분기 온라인을 통한 화장품 판매액은 3163억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137.9% 증가했다. 화장품의 판매비중은 같은 기간 14.9%p 확대됐다.

해외직구도 꾸준히 늘고 있다. 올 1/4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구매액은 4463억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5.7%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3036억원으로 전체의 68%를 차지했다. 이어 유럽연합(EU) 771억원, 중국 352억원, 일본 229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국민의 최대 직구 구매나라인 미국의 경우 전년동분기대비 1.5% 감소한 반면 EU(26.2%), 일본(33.6%), 중국(13.8%), 대양주(63.3%) 등은 증가해 직구 구매가 다양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별로는 의류·패션 및 관련 상품의 직구가 1703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음·식료품이 1039억원, 생활용품 및 자동차용품이 379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손은락 통계청 서비스업동향과장은 "올 1분기 한류열풍에 따른 중국 관광객 증가와 화장품 판매가 늘면서 온라인 직접판매액이 크게 증가했다"며 "환율인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원 인상되고 영세사업자의 해외입점 지원 등 정책적 노력도 해외역직구 증가에 한 몫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분류
Total 22,810 RSS
List
<<  <  562  563  56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