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28일 (금) 로그인 PC버전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새누리당 원내 대표에 정진석 당선인 선출돼



<정진석 원내대표 당선자(왼쪽)와 사무총장에 당선된 김광림 의원>

한국일보 정치부 기자 출신 靑 정무수석 거쳐  4선 반열
'포스트 JP'로 불려…충청권 이끌 유력주자 급부상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에 충청권 출신으로 지난 총선에서 4선(選) 고지에 오른 정진석(충남 공주ㆍ부여ㆍ청양) 당선인이 선출됐다. 원내대표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은 영남권 3선 당선인인 김광림(경북 안동) 의원으로 결정됐다.

'정진석·김광림 조'는 3일 국회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에서 진행된 원내대표·정책위의장 경선에서 총 69표를 얻어 '나경원·김재경 의원 조'(43표)와 '유기준·이명수 의원 조'(7표)를 누르고 승리를 거뒀다.

이에 따라 정 신임 원내대표는 새누리당 출범 이후 처음으로 '원외 당선인' 신분으로 원내대표직을 맡게 됐다.  함께 간다는 뜻의 '동반(同伴)'과 서로 어울려 왕래하는 '통섭(通涉)'이 정 원내대표의 생활 신조이기도 하다.

선친인 정석모 전 내무부 장관이 박정희 전 대통령 내각에서 활동, 박 대통령과의 인연도 깊다.

3선 의원으로 승승장구하던 2010년, 정 원내대표는 이명박 당시 대통령의 간곡한 요청에 의원직을 내던지고 정무수석으로 옮겼다.

이후 2012년 총선에서 서울 중구에 출마했으나 낙선했고, 국회의장 비서실장과 국회 사무총장을 지내면서 2014년 충남도지사 선거에 나섰다가 또 고배를 마셨다.

절치부심한 끝에 이번 총선에서 고향으로 지역구를 옮겨 출마, 6년 만에 4선 의원의 반열에 올라 여의도로 재입성했다.

여야 정치인과 두루 친분을 다졌고, 한국일보 기자 출신으로 언론계와 국회·정당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 원내 협상에서도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하지 않겠느냐는 기대를 받는다.

그는 이완구 전 국무총리의 지역구(충남 부여·청양)를 물려받았다. 공교롭게도 이 전 총리 역시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이 전 총리가 '성완종 리스트'로 낙마한 데 이어 이인제 최고위원이 낙선한 상황에서 정 원내대표는 충청권을 대표할 유력 정치인으로 위상이 급부상했다.

충청권의 맹주였던 김종필(JP) 전 국무총리를 '정치적 아버지'로 따르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배우자 이미호씨와 2녀를 두고 있다.




분류
Total 22,810 RSS
List
<<  <  562  563  56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