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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에 소송당한 강용석 "박시장 아들 증인 신청"



박 시장이 제기한 손해배상 사건 첫 변론기일서

박원순 서울시장(60)의 아들 주신씨에 대해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해 박 시장으로부터 손해배상 소송을 당한 강용석 변호사(47)가 주신씨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부장판사 오선희) 심리로 29일 열린 첫 변론기일에서 강 변호사 측 대리인은 "박 시장의 아들이 정당한 공개 신체검사를 하지 않았다는 게 문제가 있다고 보는 것"이라며 "의견서와 함께 박 시장 아들에 대한 증인신청을 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가 정식으로 증인신청을 하겠다는 것인지 검토하겠다는 것인지 의견을 묻자 강 변호사 측은 "증인신청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재판부는 "구두로 신청하는 것으로 알고 신청서를 내면 채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 시장 측은 "형사재판에서 주신씨에 대한 병역비리 의혹이 허위란 게 명확히 밝혀졌다"며 "박 시장 아들을 증인으로 신청하는 건 부당하게 언론에 노출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강 변호사 측 의혹제기가 진실한 것이라고 믿을 만한 상당성이 있는지 여부가 이 재판의 쟁점"이라며 "이 부분에 대한 입증 책입은 의혹을 제기한 강 변호사 측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법정 외에서 증거 신청하면 검토해 채부를 결정하겠다"며 "6월 10일 오후 2시에 다음 재판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박 시장은 "허위의 사실을 적시해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자신의 아들에 대한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한 강 변호사를 상대로 지난해 11월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이후 지난 3월 "강 변호사가 아들에 대해 주도적으로 병역 의혹을 제기한 뒤 자신의 정치적 이득과 목적 달성을 위한 수단으로 전락시켰다"며 청구액을 1억100원에서 2억3000만원으로 높이겠다는 내용의 청구취지 및 청구원인 변경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그에 따라 민사207단독에서 심리중이던 사건은 민사합의14부로 넘어갔다.

한편 박 시장은 아들의 병역의혹을 제기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 2월 1심에서 유죄 선고를 받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핵의학과 주임과장 양승오씨(57) 등 7명에 대해서도 지난 3월 소송을 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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