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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순풍' 文·安, 대선주자 지지도 1·2위…김무성 4위



리얼미터 집계…낙선 오세훈·패배책임 김무성과 격차 더 벌려


20대 총선직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1년래 최고 수준을 보이며 14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 대표는 2위로 올라섰고, 선거에서 낙마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총선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는 각각 3, 4위를 기록하며 선두권과의 격차가 크게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18일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문 대표는 더민주 총선 승리로 지지층이 결집,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4.6%p 급등한 24.7%로, 지난해 4·29 재보궐 패배 이전인 4월 5주차의 24.8% 이후 약 1년 만에 가장 높은 지지율을 회복하며 1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문 전 대표는 특히 관심 지역인 광주·전라(▲7.6%p, 23.5%)에서 큰 폭으로 상승, 안철수 대표(26.7%)와 3.2%p 격차로 경쟁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부산·경남·울산(▲8.8%p, 27.4%), 경기·인천(▲4.4%p, 28.3%)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안 상임대표 역시 국민의당을 38석 원내 3당으로 이끌며 지지층이 결집, 4.7%p 급등한 18.9%로 자신의 최고 지지율을 경신하며, 오세훈 전 시장을 밀어내고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안 상임대표는 광주·전라에서 1.7%p하락한 26.7%를 기록하며 계속 선두를 유지했고, 대전·충청·세종(▲8.6%p, 22.2%)에선 1위로 도약한 것을 비롯해, 서울(▲3.0%p, 18.0%)과 경기·인천(▲4.5%p, 18.0%), 부산·경남·울산(▲5.1%p, 17.3%), 대구·경북(▲11.5%p, 17.9%)에서 고르게 상승하며 2위를 기록했다.    

오 전 서울시장은 서울 종로에서 낙선하며 지지층이 급속도로 이탈, 4.8%p 급락한 10.1%로 안 상임대표에 밀려 3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대표직을 사퇴한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 역시 지지층 이탈로 5.2%p 하락한 8.7%로 당 대표 선출 직전이었던 2014년 7월 2주차(7.0%) 이후 약 2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0.2%p 오른 6.9%로 5위 자리를 이어갔고, 무소속 당선 후 새누리당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진 유승민 전 원내대표 또한 0.2%p 상승한 5.0%로 6위를 유지했다.

이어 안희정 지사와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2.6%, 이재명 성남시장과 홍준표 지사가 2.5%, 남경필 지사가 2.3%, 정몽준 전 대표가 1.7%, 김문수 전 지사가 1.2%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10.3%였다. 

이번 조사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인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4.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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