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차그룹회장이 15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장녀 정성이 이노션 고문의 아들 선동욱 씨의 결혼식에 참석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신부는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손녀 채수연씨. 앞줄 왼쪽 두번째와 세번째는 선동욱씨 부모인 선두훈 대전선병원 이사장과 정성이 이노션 고문. 2016.4.15머니투데이/뉴스1>
정몽구 회장 장녀 정성이 고문 아들 선동욱씨
애경그룹 채형석 총괄부회장 차녀와 백년가약
현대차그룹과 애경그룹이 사돈이 됐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장녀인 정성이(54) 이노션 고문의 아들 선동욱(28)씨와 채형석(56)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차녀 수연(26)씨가 15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정성이 고문은 대전 선병원 설립자인 고 선호영 박사의 차남 선두훈(59) 대전선병원 이사장과 결혼, 동욱씨 등 1남1녀를 두고 있다.채 총괄부회장은 장영신(80) 애경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성균관대 재학 시절 만난 부인 홍미경(56)씨와 결혼해 수연씨 등 1남2녀를 뒀다. 이날 결혼식에는 정 회장과 정성이 고문의 동생인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정명이 현대커머셜 고문, 정윤이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전무 등 현대차그룹 가족들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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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대선 현대비에스앤씨 사장과 아내인 노현정이 15일 서울명동성당에서 열린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외손자 결혼식에 아들과 함께 참석하고 있다. 2016.4.15 머니투데이/뉴스1 |
범현대가에 속하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정상영 KCC 명예회장,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윤 현대해상회장,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등도 식장을 찾았다. 재계 관계자로는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과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 등이 참석하는 등 이날 결혼식에는 양가를 합해 700~800명의 하객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