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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연말 달러/원 전망 1295→1240원으로 하향"



<서울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에서 직원이 5만원권 지폐를 정리하고 있다. 2015.3.17/뉴스1 © News1 양동욱 기자>

"달러/위안 전망은 6.90→6.75위안으로 낮춰"


JP모건증권이 11일 한국의 원화 등 일부 신흥국 통화가치에 대한 연말 전망치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달러에 대한 환율 전망은 낮췄다.  


JP모건은 미국외 지역의 경제지표 개선보다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온건한 기조를 감안해 일부 신흥국과 원자재 통화가치 전망을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종전 달러당 1295원이던 4분기말 원화 환율 전망치를 1240원으로 낮췄다.

또한 달러/위안(CNY) 전망치를 6.75위안(이하 종전 6.90)으로 수정하고 달러/캐나다달러 전망치는 1.31(종전 1.41)로 제시했다. 달러/랜드(ZAR)와 달러/리라(TRY)의 수정 전망치는 각각 15.50과 3.10이다. 달러/루블(RUB)에 대한 4분기말 전망치도 70.25에서 64.65로 낮췄다.

반면 유로/달러(1.15)와 달러/엔(103엔), 달러/멕시코페소(18.00), 달러/브라질헤알(4.10), 달러/인도루피(69.00)는 종전 전망치를 유지했다.

JP는 "2분기까지 연준의 온건 기조가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하반기에 진입하면서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2년물 채권금리를 자극, 달러화 가치를 강세로 유인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달러의 강세 반전은 추세 이하의 성장에 그치는 일부 신흥 아시아의 통화와 거대 경상적자 통화(뉴질랜드달러, 남아공랜드, 터키리라, 콜롬비아페소)에 타격을 줄 것으로 관측했다.

한편 JP는 달러화 향방의 복병으로 연준 긴축의 휴식기간을 지목하고 두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첫 번째는 경제활동참가율 상승으로 임금 인플레이션이 억제되는 경우이다. 이른바 완만한 물가 속에서 양호한 성장을 보이는 골디락스(goldilocks) 시나리오이다. 지난 1990년대와 달리 이번 골디락스는 미국의 저금리로 달러화 가치에 약세 요인이 될 것으로 JP모건은 분석했다.

두 번째 시나리오는 연방준비제도가 추가적 경제 성장을 위해 인플레이션 상승을 참고 견디는 것이다. JP모건은 두 번째 시나리오 가능성이 더 높다고 추정하고 있다. 이 시나리오는 인플레이션을 반영하기 위해 수 개월동안 채권수익률이 튀어 오를 수 있어 달러화에 무조건 부정적이라고 지적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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