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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테러 용의자 아브리니 체포…'벨기에 공항테러 가능성도'



<지난해 파리 테러가 발생하기 이틀 전 파리 테러 핵심 용의자인 살라 압데슬람과 함께 파리 북부 주유소의 CCTV에 잡힌 모하메드 아브리니를 확대한 모습.©AFP= News1>

지난해 프랑스 파리 테러와 지난달 벨기에 브뤼셀 테러의 핵심 용의자로 지목되는 모하메드 아브리니가 8일(현지시간) 벨기에에서 체포됐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벨기에 검찰은 브뤼셀 공항·지하철역 테러와 관련한 용의자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파리 테러로 수배된 아브리니를 포함해 5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AFP통신은 이번 체포로 인해 지난해 11월 13일 130명의 사망자를 낳은 파리 테러와 32명이 죽은 지난달 22일 브뤼셀 테러의 연관성과 관련한 조사에 중요한 한걸음을 더 내딛게 됐다고 전했다.

두 사건은 모두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자신들의 소행임을 밝힌 바 있다.

검찰은 아브리니가 브뤼셀 인근 안데를레흐트 지역에서 다른 2명의 용의자와 함께 체포됐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경찰의 급습 작전은 이날 저녁 11시께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RTL 방송에는 무장한 경찰이 아브리니로 추정되는 남성을 제압한 뒤 차에 태우는 장면이 잡혔다.

아브리니는 모로코계 벨기에인으로 지난해 파리 테러가 발생하기 이틀 전 또 다른 파리 테러 핵심 용의자인 살라 압데슬람과 파리 북부 주유소에 파리 테러에 사용된 차량을 타고 나타났으며 모습이 CCTV에 잡혔다. 

압데슬람은 파리 테러 직후 브뤼셀로 도망쳤으며 4개월간 숨어지내다 지난달 18일 경찰에 체포됐다. 현재는 프랑스로의 송환이 준비 중이다. 

지난해 파리 테러가 발생하기 이틀 전 파리 테러 핵심 용의자인 살라 압데슬람(오른쪽)과 함께 파리 북부 주유소의 CCTV에 잡힌 모하메드 아브리니©AFP= News1


아브리니는 지난달 22이 브뤼셀 국제공항 테러 후 도주한 용의자로 지목되고 있기도 하다.  벨기에 검찰이 공항 테러 직후 공개한 사진에는 3명의 남성이 담겼는데 이중 2명은 자폭하고 흰생 상의에 모자와 안경을 쓴 남성은 도주했다.

검찰은 현재 아브리니가 브뤼셀 국제공항의 세번째 용의자인 일명 '모자 쓴 남성'이 맞는지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밖에 이날 잡힌 다른 2명의 용의자는 나임 알 아흐메드라는 가명을 가진 오사마 K.와 에르브 B.M.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오사마 K.의 경우 브뤼셀 지하철역 테러범인 칼리드 엘 바크라위가 범행 직전 접촉한 남성인 것으로 보고 확인 중에 있다. 검찰은 에르브 B.M.은 공항 테러에 쓰인 것으로 보이는 가방을 구입하기 위해 쇼핑몰에 방문한 모습이 CCTV에 잡혔다고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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