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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호남사위' 자처하며 "호남 28석 석권 목표"



"순천은 아내 태어난 곳"·"여수사위 안철수" 주민과 스킨십 강화
광주 찾아 "호남 20석, 수도권·충청 8석, 비례 10석 등 이상"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는 20대 총선을 10일 남긴 3일 호남을 이틀째 순회, '호남의 사위'를 자처하며 표심 굳히기에 주력했다.  


'호남의 심장' 광주를 찾아서는 "(호남) 목표는 전체 석권이다. 그리고 아무리 보수적으로 잡아도 20석 이상을 예상하고 있다"며 자신감도 내비쳤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전남 순천 구희승 후보 지원유세에 나가 "순천은 제 아내(김미경씨)가 태어난 곳이다. 제 아내 고향에 오니 기쁜 마음이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시민들을 향해 "4·13 총선에 투표해주시고 (여러분이) 일일이 (지인들에게) 전화해서 꼭 (3번에게) 투표 부탁한다고 말씀드려 달라"며 적극적으로 지원사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 원내대표인 주승용 의원의 지역구인 전남 여수를 찾아서는 "사랑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여수사위 안철수"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3당 체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주 의원에 대해서는 '여수의 아들', '국민의당 2인자인 원내대표' 라고 치켜세우며 "지방행정과 중앙정치를 모두 경험한 주 의원을 국회로 보내서 여수를 위해 일하게 해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앞서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총 28석인 호남에서의 총선 전망에 대해 "목표는 전체 석권이다"라며 "그리고 아무리 보수적으로 잡아도 20석 이상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저희가 40석 목표라고 했다. 호남 20석 이상, 수도권·충청 8석 이상, 비례대표 10석 이상, 그렇게 지금 목표로 잡고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식 선거개시 이후) 이제 나흘째이지만 변화 열망이 너무나 크다는 것을 매일매일 실감한다. 매일매일 변화 열망이 커지는 걸 직접 목격하고 있다. 그 부분을 계속 말하고 국민의당 존재 자체가 변화의 상징이란 것, 3번이 변화라는 것을 계속 말씀드리겠다"며 선거전략을 설명했다.

천정배,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3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참배 후 묘비를 만지고 있다. 2016.4.3/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일각의 야권 후보 단일화 요구에 대해선 "충정은 이해한다. 그렇지만 국민의당은 정치 변화, 그리고 정권교체를 위해 태어난 당이다. 국민의 변화에 대한 열망을 한 몸에 담고 있는 당이다. 지켜봐 달라"며 여전히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안 대표 등 국민의당 지도부는 이날 참배에 앞서 지역 단체의 항의를 받기도 했다. 후보 단일화에 적극적이지 않다는 이유였다. 항의자들은 참배에 나서는 지도부를 향해 "야권연대 거부하는 국민의당은 반성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방명록에 안 대표는 "정치를 바꾸고, 정권을 바꾸고, 대한민국을 바꾸겠다"고 썼고, 천정배 공동대표는 "누구나 똑같이 귀하게 대접받는 상생과 대동의 세상으로 나아가겠다"고 적었다. 

이날 참배에는 국민의당 소속 광주 지역구 현역인 권은희·김동철·장병완·박주선·임내현 의원 등도 함께 했다.

한편, 안 대표는 새누리당으로부터 지지세를 뺏어오기 위해 영남·충청권에 대한 선거유세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4일 오후 1시에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주요 정당 대표 초청토론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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