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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판에 모습 드러낸 손학규, 의리 때문에? 정계 복귀 수순?



측근인 더민주 후보 지원 위해 상경…정계 복귀엔 '손사래'
"총선, 국민이 하나로 합치는 계기 돼야", "야권연대 잘 될 것"


손학규 전 민주통합당 대표는 20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30일, 측근인 김병욱 성남분당을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힘을 보탰다.


손 전 대표는 이날 오후 5시50분쯤 김 후보의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이번 총선이 국민이 하나로 합쳐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김병욱 후보가 앞장서서 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 전 대표는 전남 강진에서 오랜 칩거 끝에 이날 처음으로 공식 행보에 나섰다. 앞서 이날 오후 4시30분쯤에는 수원갑 이찬열 후보(수원갑 현역의원)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4·13총선 승리를 응원했다.

손 전 대표는 "강진 시골에서도 국민의 삶이 많이 힘들어졌다는 게 느껴진다"며 "우리가 먹고 살길을 빨리 찾고, 노동자와 기업, 국가 모두가 하나가 돼 한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비친 터라 그의 정계 복귀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졌지만 손 전 고문은 구체적인 답변을 아꼈다.

손 전 대표는 그간 더민주와 국민의당으로부터 선대위원장직 제안을 받는 등 러브콜을 받아왔지만 고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손 전 대표는 '정계에 복귀하느냐', '앞으로 정치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이냐' 등의 물음에는 "그런 말씀은 마시라. 경기도 광주 상갓집에 들렀다가 바로 내려갈 것"이라고 짧게 답했다.

대신 남북관계와 동북아 정세에 대해 "우리 한반도가 평화의 구심점이 아닌, 분쟁의 중심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라며 "우리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한반도를 평화 중심지로 만드는데 정치가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번 총선을 계기로 지금 도탄에 빠진 민생을 구하고 파탄에 있는 남북관계와 동북아 외교관계를 제대로 만들어가는데 정치가 제대로 된 역할을 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난항을 겪고 있는 야권연대에 대해서는 "이제 선거가 시작도 안 했다"면서도 "잘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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