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재단 등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민참여축제', 오후 6시30분부터 밤 9시까지 '문화공연축제'를 연다.
시민참여축제는 ▲평화·광복 70주년 ▲환경 ▲여성 ▲민주언론 ▲세월호 등을 주제로 '대한민국 5大 이슈 부스'와 홍보부스, 30여개 체험부스 등으로 구성된다.
이들 부스에서는 탈핵 강연, 통일 티셔츠·수건 만들기, 세월호 참사 추모 노란 종이배 접기 등이 이뤄진다.
민주주의 선구자 걸개 그림 그리기, '2015 대한민국' 전시회, 플래시몹·공연, 에어바운스 평화놀이터, 봉하 먹거리 장터 등도 준비됐다.
문화공연축제는 킹스턴루디스카, 요조, 크라잉넛, 노래를 찾는 사람들, 우리나라, 소찬휘, 이승환 등의 공연으로 꾸며진다.
유시민·문성근의 토크마당과 특별영상, 시민이 함께 부르는 고(故) 신해철의 '그대에게' 등도 이뤄질 예정이다.
재단은 "노무현 대통령 추모 6주기를 맞아 새로운 방식의 추모문화제를 고민했다"며 "깨어있는 시민이 공감을 나누고 연대하는 장을 여는 것이 답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참여를 원하는 분은 별도 신청 없이 자유롭게 광장에서 함께 해달라"며 "이번 축제가 나와 내 곁에 있는 당신,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는 5월 민주주의 시민축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노무현재단,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사단법인 6월민주항쟁계승사업회가 후원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