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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지진, 50대 부부 부상…한국인 피해 3명으로 늘어



<지난 25일 오전 11시56분께(현지시간) 네팔 수도 카트만두 인근에서 7.8 규모의 지진이 발생해 소방서를 비롯한 인근 건물들이 무너져 있다. (월드비전 제공) 2015.4.26/뉴스1 © News1>


여성 여행객 2명 낙석으로 부상…헬기 수송 강구

정부 네팔에 100만달러 긴급지원…구호대 파견 검토



외교부는 네팔 지진 사태 이틀째인 26일 현지를 여행중이던 50대 한국인 부부가 부상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네팔 지진사태로 인해 부상을 입은 한국인 피해자는 전날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된 한국인 1명을 포함해 모두 3명으로 늘었다.

부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된 50대 부부 가운데 여성은 가벼운 부상이지만, 남편은 머리와 다리 등에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 북부를 여행중이었으며, 지진 시 발생한 낙석으로 부상을 입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주네팔 한국대사관은 현지에서 헬기를 통해 부상자를 수송하기 위한 방법을 강구중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현지 사정이 워낙 좋지 않다"며 "부상자 수송에 필요한 대응조치를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네팔의 대규모 지진 사태와 관련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상황실을 가동중이며, 현지 공관을 중심으로 우리 국민 인명 피해 여부를 파악하는 한편 여행객들의 안전한 귀국을 위한 안내활동을 펴고 있다.

피해가 큰 포카라 현지에도 우리 공관 직원 등이 파견됐으며, 비상 핫라인도 설치됐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네팔 현지에 체류중인 우리 국민은 약 650명이며, 여행객은 약 800~1000여명이 있는 것으로 외교부는 추정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이날 네팔 지진사태로 무수한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100만달러 규모의 긴급 인도적 지원을 네팔측에 제공키로 결정했다.

정부는 필요할 경우 현지 긴급구호팀도 파견하는 방침을 적극 검토중이다.

이와 관련 정부는 네팔 현지상황 점검 및 구호팀 파견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오는 27일 오전 관계부처 합동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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