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7일(현지시간) 링컨 기념관을 방문했다. ⓒAFP=뉴스1>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7일(현지시간) 링컨 기념관을 깜짝 방문했다고 AFP통신이 밝혔다.백악관이 발표한 일정에 포함되지 않았던 이번 방문은 아베 총리의 워싱턴 방문을 하루 앞두고 이뤄졌다.양국 정상은 28일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에서 만나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만찬을 즐기는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었다. 이날 링컨 기념관을 방문한 양국 정상은 내셔널몰에 위치한 링컨 기념관 산책로를 걸었다.백악관 관계자는 "공식 행사에 앞서 두 정상이 일대일로 미국의 역사적이고 상징적인 장소를 방문한 것은 미국 내전 종식 150주년을 기념하고 링컨 대통령을 기릴 수 있는 기회"이라고 말했다.한편 아베 총리는 다음날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한 데 이어 29일에는 일본 총리 중 최초로 상하원 합동연설을 갖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