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코 치히라가 미쓰코시 백화점에서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AFP=News1>
일본 도쿄 니혼바시의 미쓰비시 백화점에 20일 안내양 로봇이 등장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안내 로봇 '아이코 치히라(Aico Chihira)'는 기모노차림으로 미쓰코시 백화점 안내데스크에서 이틀간 고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아이코를 개발한 도시바는 "아이코는 지금까지의 안드로이드 중 가장 사실적인 표정을 짓는 존재"라고 설명했다. 키 165㎝인 아이코는 총 43개의 기압식 작동기를 통해 사람처럼 눈을 깜빡이고, 고개를 끄덕이며, 수화가 가능할 정도로 손과 팔을 부드럽게 움직인다.
다만 기존의 휴머노이드 로봇과는 달리 일본어로 미리 녹음된 멘트만 반복적으로 들려줄 뿐 대화를 할 수는 없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