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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천국' 홍콩 27일부터 5주간 '눈물의 세일'…왜?



중국 여행객 감소 직격탄을 맞은 홍콩이 대대적인 세일을 기획했다고 신화통신 등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홍콩여행서비스협회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5주동안 홍콩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세일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일의 목적은 소매업과 여행업을 촉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 기간 홍콩 대 1만개가 넘는 상점, 음식점, 쇼핑센터, 관광지 등에서는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협회 측은 이 기간 특정 쥬얼리 세트 반값, 포도주 1+1, 화장품 사은권 증정, 테마공원 40% 할인 패스 판매, 호텔 뷔페 할인 행사 등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당국은 이같은 조치를 통해 홍콩 내수를 진작시키고 중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한 외부 관광객의 소비를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콩여행발전국에 따르면 지난달 홍콩을 방문한 관광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8.7% 감소했다. 이 가운데 중국인 관광객수는 10% 줄었고 해외관광객의 홍콩 방문도 5% 하락했다.

특히 3월 한달간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방문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41.9%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관광객 방문 감소 현상은 이달까지 이어졌다. 4월들어 열흘간 2500개의 단체관광객이 홍콩을 방문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4700개 대비 절반 수준이다.

중국인 관광객의 감소는 홍콩 소매산업에도 큰 타격을 줬다. 특히 중국인 구매 비중이 높았던 손목시계, 보석 등의 1분기 매출은 20% 가량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당국은 대대적인 세일을 통해 홍콩의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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