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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트위터 계정 삭제…"성완종 사건 욕설만 올라와"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2일 오후 경남 산청군 국립산청호국원에서 열린 준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국가보훈처 제공) 2015.4.2/뉴스1 © News1 조희연 기자>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금품 제공자 메모에 이름이 올라 논란을 빚은 홍준표 경남지사가 11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삭제, 관심을 끌었다.


홍 지사는 이날 트위터 계정 삭제와 관련,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들이 성완종 사건으로 트위터에 욕설만 올라온다고 해서 없애라고 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야당에서는 이를 증거인멸이라고 어처구니없는 주장을 하는 모양이지만 수사할 때 필요하면 복원하면 되는 것을 증거인멸 운운하는 것을 보니 이성을 잃었나 보다"고 지적했다.

그는 "페이스북은 그나마 점잖은 공간이기에 의견을 계속 올릴 것"이라며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은 지켜보면 되는데 혐의를 받는 사람이 언론에 나가서 언론재판으로 공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 News1

홍 지사는 성 전 회장의 메모와 관련, "고인의 일방적인 주장 하나로 모든 것을 기정사실화 하는 것도 올바르지 않다"며 거듭 금품수수 의혹을 부인했다.

홍 지사는 앞서 성 전 회장의 시신에서 발견된 메모지에 ‘홍준표 1억’이라고 적힌 것과 관련해 10일 경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치판에는 중진 정치인 이상이 되면 로비하려고 종종 빙자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정치자금이나 돈을 주려면 친밀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성 전 회장은 숨진 당일 오전 경향신문과 통화에서 "2011년 6월께 당시 당대표 경선에 나선 홍 지사에게 측근을 통해 1억원을 전달했다"고 폭로했고, 갖고 있던 메모지에도 다른 정치인들과 함께 '홍준표 1억'이라고 남겼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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