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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스, TNT 인수가 5.2조 제시…물류 공룡 탄생 '눈앞'



국제화물 운송서비스 업체 페덱스(FedEx)가 44억유로(약 5조2285억원)에 네덜란드 물류업체 TNT 익스프레스 인수에 나섰다. TNT 인수에는 라이벌 업체 UPS도 2년 전 공을 들였지만 독과점 우려에 막혀 성공하지 못했다. 

이날 미국 페덱스는 TNT 측에 보통주당 매입가로 현금 8유로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또 인수시 TNT의 유럽 지상망(road network)을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TNT의 고객들을 자사로 유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인수 희망가는 암스테르담 증시에서의 지난 2일 종가에 33%의 프리미엄이 더해진 액수이다. 

이번 인수 협상에 대해 TNT의 감사회는 전원 찬성 입장을 보였다. 앞서 TNT의 최대 주주(PostNL)는 자체 지분 14.7%와 관련해 페덱스 측에 공개매수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페덱스와 TNT는 독과점으로 인해 인수 협상이 제동이 걸리지는 않을 것이며, 협상은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2013년 유럽연합(EU) 당국은 TNT에 대한 UPS의 주당 9.5유로의 인수 시도에 대해 경쟁을 저해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페덱스와 달리 UPS의 경우에는 TNT 인수를 시도했을 때에 이미 유럽 내에 탄탄한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었다.

TNT는 피인수 시도가 불발에 그친 뒤에 비용을 절검하고 일부 사업 부문을 매각하는 등의 구조조정 작업을 벌여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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