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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왕실·삼성家의 차…서울모터쇼 최고 럭셔리카는?



<벤틀리 최고급 세단 ´뮬산´(벤틀리 제공)© News1>


370여대 한자리에 모인 서울모터쇼…가장 비싼차는?

벤틀리 '뮬산' 4억8400만원…기아차 '모닝' 915만원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2015 서울모터쇼'에는 국내·외 32개 업체에서 370여대의 차량이 출품됐다. 각사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콘셉트카부터 집 한채 값에 가까운 초고가 차량까지 다양하게 전시됐다. 특히 이번 서울모터쇼에는 수억원대의 차량들이 다수 출품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2015 서울모터쇼에 출품된 차량 중 가장 비싼 차량은 '영국 왕실 차'로 유명한 벤틀리의 초대형 세단 '뮬산'이다. 뮬샨은 1950년대 벤틀리 S타입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정통 최고급 세단의 모습이다. 국내에서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부인 홍라희 여사 차량으로 유명하다.

뮬산은 6.75 리터 V8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512마력, 최대토크 104kg.m 등의 힘을 낸다. 최고속도는 시속 296km에 달한다. 국내 시판 가격은 기본 4억8400만원부터 시작된다. 다만 돈이 있다고 무조건 살 수도 없다. 계약금 1억원을 내고 1년 가량 기다려야만 받아 볼 수 있는 차량이다. 고객 맞춤식으로 제작돼, 하루 생산량이 2~3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내부 시트의 가죽과 스티치 내장 마감을 장인이 수작업으로 한다.

뮬산 다음으로 비싼 차량 역시 벤틀리의 '컨티넨탈 GT3-R'이다. 이 차량은 전세계 300대만 한정 생산되고, 국내에는 6대만 배정됐다. 희소성이 높은 만큼 기본 가격도 3억8000만원에 달한다.컨티넨탈 GT3-R에는 새롭게 튜닝한 4.0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이 장착됐다. 최고출력 580마력, 최대토크 71.4kg.m 등의 힘을 내는 이 엔진은 8단 ZF 자동변속기, 4륜구동 시스템 등과 결합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8초만에 도달한다.

기아자동차 경차 ´모닝´© News1 박승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는 벤틀리, 롤스로이스 등과 함께 3대 명차로 불렸던 '마이바흐'의 부활을 알리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를 출품했다. 

최고 가격이 2억9400만원인 마이바흐 S600은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84.7kg.m 등의 힘을 내는 5980cc V12 트윈터보 엔진을 얹고 있다. 전장이 5453mm에 달하는 거대한 차량이지만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초만에 도달한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국내 공식 출시됐고, 사전계약 대수만 200대에 달한다.

이번 서울모터쇼에는 이처럼 수억원대의 고급 차량들도 있는 반면, 저렴하면서 실용적인 차량도 많이 전시됐다. 

이번에 전시된 차량 중 가장 저렴한 차량은 기아자동차의 경차 '모닝'이다. 모닝의 기본 차량은 시판가가 910만원이다. 벤틀리 '뮬산' 가격의 1.9%에 불과하다. 하지만 올들어 3월까지 국내 판매량이 2만대를 넘으면서 기아차 단일 차종 중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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