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어린이집 교사, 상습적으로 아이들 목과 손 꼬집어
서울의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밥을 안 먹는다'는 이유로 아이들의 몸을 꼬집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 3부(부장검사 이태승)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서울 강동구 소재 한 어린이집 교사 이모(34·여)씨를 수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어린이집에서 근무하는 지난해 3월부터 지난 1월까지 상습적으로 아동 9명의 등과 목 등을 손으로 꼬집은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해당 어린이집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입수해 분석하고 피해아동과 학부모를 조사한 결과 이씨의 아동학대가 상습적이라고 판단, 지난달 사건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