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 04일 (목) 로그인 PC버전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호남KTX 개통] 서울~광주 최단 '93분'…속도의 혁명 시작



<호남고속철도 KTX가 2일 오전 5시 30분 첫 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상업운행에 돌입하게 된다 © News1 2015.03.09/뉴스1 © News1>


2일 오전 5시 30분 역사적인 상업운행 돌입

1일 평균 3만명 이용 예상, '반나절 생활권' 돌입



호남고속철도 KTX가 2일 오전 5시 30분 첫 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상업운행에 돌입한다.


2004년 세계 5번째로 개통한 고속철도 KTX는 개통 11년만에 호남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호남고속철도 시대를 열며 대한민국 생활지도에 일대 변화를 예고 있다.

호남선 KTX개통의 가장 긍정적인 효과는 수도권과의 접근성 향상이다.

2004년 고속철도 시대가 개막됐지만 대전 이남은 고속선로가 없어 고속철도 혜택을 보지 못했다. 서대전 이후부터는 시속 150~220㎞에 불과해 300㎞에 한참 못 미치는 속도였다. 

호남고속선 개통으로 호남권도 진정한 의미의 KTX 시대를 맞게 된 것이다.

광주송정에서 서울 용산까지 소요시간은 최단 1시간 33분, 평균 1시간 47분으로 기존에 비해 1시간 이상 단축된다. 목포는 최단 2시간 15분, 평균 2시간 29분으로 54분 단축되어 수도권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오전에 서울로 출장을 가 사무를 처리하고 점심은 다시 돌아와 여유있게 할 수 있는 반나절 생활권이 열린 셈이다.

KTX 운행횟수는 주말 기준으로 68회 운행된다.

구체적으로는 호남고속선을 운행하는 KTX는 용산∼광주송정 16회, 용산∼목포 32회, 용산∼여수엑스포 20회로 총 68회다. 광주송정은 현재보다 4회 증편된 48회, 목포역은 8회 증편된 32회, 여수엑스포는 2회 증편된 20회가 운행하게 된다.

운행횟수 증가에 따라 공급좌석수도 대폭 늘어난다.

호남고속철도 1일 공급좌석수은 주말 기준 3 만2320석에서 4만 2194석으로 130% 증가한다. 호남선은  2만5786석에서 3 만1338석으로 5552석 증가하고 전라선은 6534석에서 1만 856석으로 4322석 늘어난다.

고속철도 운영자인 코레일 측 관계자는 "늘어난 운행횟수 및 공급좌석으로 지역 주민들의 이용편의는 증가하지만 운영자인 입장에서는 근심이 커질 수 밖에 없다"라며 "하지만 호남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운행횟수를 최대한 추가 배정했다"고 밝혔다.

코레일 측은 호남고속철 현재 1일 이용객은 2만 4000명으로 KTX 신선 개통 후 항공, 고속버스, 승용차 등으로부터 수요 전이가 가능한 1일 6000명을 감안할 경우 이용객이 하루 3만명 수준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4년 경부고속철도 좌석 이용률은 103%인데 반해 호남고속철은 72% 수준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분류
Total 22,810 RSS
List
<<  <  694  695  69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