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군 12층에서 뛰어내려
미국 명문대인 브라운대학 대학원에 재학중인 한인 유학생이 교내 건물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로드아일랜드 주 프로비던스 경찰은 손현주(25ㆍ사진)군이 31일 정오쯤 교내 과학대학 도서관 12층에서 창문을 통해 뛰어내렸으며, 현장에서 숨졌으며 자살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브라운대학 물리학과 석사 과정 1년 차인 손군이
왜 자살을 했는지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
크리스티나 팩슨 브라운대학 총장은 교내 이메일을 통해 “손군은
지난 2013년 컬럼비아 대학을 졸업할 때 우수 학생으로 장학금을 받았으며 현재 학부 과정의 조교(TA)로서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 대학 학생과 교수 등 300여명은 이날 밤 브라운대에서 추모집회를
열고 애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