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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선호도 26%로 추락…'이메일 스캔들' 여파

대권 주자후보로는 여전히 1위


'이메일 스캔들'로 논란을 일으킨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에 대한 미국인들의 선호도가 26%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 CBS는 26일(현지시간) 미국 유권자 1023명을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26%만이 힐러리 전 장관을 선호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반면 힐러리 전 장관을 선호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7%로 선호한다는 응답보다 11%p 높게 나타났다.

이 같은 추세는 이메일 스캔들로 인한 부정적인 시각이 다소 증가했기 때문에 나타났다.

응답자의 62%는 국무장관 재임시절 개인 이메일을 사용한 것이 부적절한 처사였다고 응답했다.

이로 인해 응답자의 29%는 인식이 더 나빠졌다고 답한 반면 좋아졌다는 응답은 3%에 불과했다.

특히 공화당 지지층의 부정적 인식 변화가 컸다. 공화당원 응답자의 49%가 이번 사건으로 힐러리 전 장관에 대한 인식이 나빠졌다고 답했다. 무당파의 29%도 인식이 부정적으로 변했다고 답했다.

26%는 힐러리 전 장관이 CBS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얻은 결과 중 두 번째로 낮은 수치이다. 최저치는 회고록 '리빙 히스토리' 출간 직후인 2003년 6월 조사의 24%이다. 최고치는 국무장관 재임시절인 2009년 3월 조사로 58%를 기록했다.

한편 힐러리 전 장관은 앞선 다른 여론조사에서는 이메일 스캔들에도 불구하고 유력 차기 대권주자의 지위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CNN이 지난 16일 발표한 조사에서는 호감도 53%, 거부감 44%로 호감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 갤럽 조사에서는 인지도 89%, 선호도 50%로 대선 잠룡 중 1위를 기록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번 CBS 조사에 선호와 비선호 외에 '결정하지 못했다'가 응답항목으로 들어가 있어서 선호도가 다소 낮게 나왔다고 분석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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