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 07일 (일) 로그인 PC버전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박 대통령 지지율 38%…2달 이상 40% 밑돌아



한국갤럽 조사...사드 논란 등 긍정평가로 전주 보다 2%p 상승

정당지지도, 새누리당 41%, 새정치연합 28%



지난 주 하락 반전했던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이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 업체 '한국갤럽'이 27일 발표한 3월 넷째 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지지율)은 38%로 전주대비 2%포인트(p) 상승했다. 

하지만 지난 1월 초 40% 밑으로 떨어졌던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에서 3달 가까이 정체되는 모습이다. 

박 대통령이 직무를 잘못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은 51%로 1주일 전 조사 때보다 3%p 하락했다.

직전 주인 3월 둘째 주에는 박 대통령의 이달 초 중동 순방효과와 마크 리퍼트 미 대사 피습에 따른 보수층 결집효과가 시간이 지나면서 감소해 지지율이 1주일 전 대비 3%p 하락한 36%를 기록했었다.

반면, 지난 21일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을 시작으로 이번 주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도입,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참여 등 국제현안이 많았고, 응답자 상당수가 박 대통령의 안보·외교정책에 긍정적으로 답변한 것이 지지율 재반등의 동력이 됐다.

실제 이번 조사에서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으로 평가한 응답자들(385명) 가운데 외교/국제관계(25%, 전주대비 4% 상승)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주관·소신 있음/여론에 끌려가지 않음'(12%)은 전주에 비해 7%p 하락했다.

이 밖에 '열심히 한다·노력한다' 21%, '전반적으로 잘한다'가 전주대비 3%p 증가한 5%를, 복지정책이 5%를 각각 차지했다.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510명)은 △경제정책(19%) △소통미흡(14%) △국정운영이 원활하지 않다(9%) △복지·서민정책 미흡(9%) △공약 실천 미흡/입장 바뀜(8%) △인사문제(8%) 등을 지적했다.

각 세대별 긍정/부정률은 20대 17%/70%, 30대 17%/71%, 40대 33%/59%, 50대 51%/39%, 60세 이상 68%/21%로 전 세대에 걸쳐 긍정률은 소폭 상승, 부정률은 소폭 하락했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이 41%로 1주일 전 조사 때보다 1%p 올랐고, 새정치민주연합은 28%로 같은 기간 1%p 올랐다.

정의당의 지지율은 5%였고, '지지 정당이 없다'거나 답변을 유보한 응답자는 27%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4~26일 사흘 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를 상대로 휴대전화 임의번호걸기(RDD)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총 응답자 수는 1003명(응답률 1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분류
Total 22,810 RSS
List
<<  <  697  698  69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