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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낮 없는 가거도 헬기 추락 수색…실종자 등 못찾아



<(서해해경 제공) 2015.3.15/뉴스1 © News1 신채린 기자>


헬기 꼬리 추정 기체 등 45점 부유물 인양



응급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출동했다가 추락한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 소속 헬기와 실종자 등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15일로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특히 사고 발생당시부터 지금까지 주·야를 가리지 않고 수색을 벌이고 있지만 사고 당일 실종자 1명을 찾은 뒤 아직까지 별다른 소식이 없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15일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추락한 헬기 본체와 실종된 탑승자를 찾기 위해 해경 함정 18척 등 총 38척을 동원해 수색을 벌이고 있다. 

또 항공기 12대도 기상여건에 따라 순찰을 실시했다. 

사고현장에는 지난 14일 오후 8시께 해군 양양함과 강진함이 수색 현장에 도착해 음향탐신기(sonar)를 이용해 수중탐색을 실시하고 있고, 청해진함이 무인잠수정 투입과 동체 인양을 위해 대기중이다.

해경 중앙특수구조단 17명을 비롯해 122구조대 등 해경 41명, 해군 소속 잠수사 18명도 동체 발견에 대비해 수중 수색을 준비하고 있다.

해경은 사고발생 지점을 중심으로 32㎞에 걸쳐 4구역으로 구분해 집중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헬기꼬리 부분으로 추정되는 기체 일부와 구명벌, 경찰단화 등 45점의 부유물을 인양했다.

이에 해경 등은 부유물이 발견된 곳을 중심으로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주·야를 가리지 않는 수색에도 지난 13일 발견된 정비사 박근수 경장을 제외한 실종자 3명과 헬기 본체 등이 발견되지 않는 등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응급환자를 수송하기 위해 신안군 가거도로 출동했다 지난 13일 오후 8시27분께 추락한 사고 헬기에는 조종사와 응급구조사 등 4명이 타고 있었지만 현재 3명은 실종된 상태다.

서해본부 관계자는 "실종자 가족들이 가거도에서 위치해 있다가 수색에 방해될까 걱정돼 서해해경본부에서 기다리고 있다"며 "실종자들을 빨리 가족들의 품으로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가거도 사고 현장을 둘러보고 서해해경본부에서 수습상황 점검회의를 비공개로 진행하고 있다. 박 장관은 회의에서 헬기 인양과 실종자 가족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고, 가족 대책위를 찾아 위로·면담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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