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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지난해 세계 주요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이 '나 홀로'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중국 전체 국내총생산(GDP)이 101조5986억위안으로, 지난 2019년 대비 2.3% 증가하며 100조위안(약 1경7014조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은 6.5%를 기록했다. 이는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전망치 2.1%, 6.1%를 각각 0.2%포인트(p), 0.4%p 상회한 수치다.

로이터는 "중국 경제는 코로나19가 강타한 험난한 2020년을 놀라울 정도로 양호한 상태로 마감했다"며 "전 세계적인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이 수그러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더 성장할 태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중국 분기별 성장률은 1분기 -6.8%로 쪼그라들었다가 2분기 3.2%, 3분기 4.9%, 4분기 6.5%로 계속 증가하며 'V자 반등'에 성공했다. 코로나19 통제에 성공하면서 가파른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이 바이러스 감염을 통제하고 공장들이 생산을 재개할 수 있게 되자, 중국산 수출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 수요의 증가로 성장이 촉진됐다"고 분석했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생산량이 4.2% 감소한 가운데 중국의 비중은 14.5%로 늘어났다. 일본 최대 투자은행 노무라그룹의 노무라홀딩스는 이와 같은 추세라면 2028년에 중국 GDP가 미국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는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도 화답했다. 미국 CNBC에 따르면 이날 오전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는 각각 0.17%, 0.74% 올랐다. 홍콩 항셍지수(0.38%) 또한 상승세다.

반면 일본 닛케이225지수와 토픽스지수, 한국 코스피, 호주 S&P/ASX 200지수는 모두 떨어졌다.

한편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들은 중국 경제가 올해 8.2%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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