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주도 ‘서머타임’ 를 표준시간으로
주 상원, 연간 서머타임 적용 법안 심의 중
워싱턴주에 이어 오리건주도 서머타임을 1년 내내 표준시간으로 정하려는 움직임이 의회에서 일고 있다.
주민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한 학부모는 연간 두 차례 시간을 변경하는 것은
어린 자녀들의 수면 일정에 혼동을 일으켜 안좋다며 법안 통과를 기대했다.
애리조나주는 현재 미 본토에서 유일하게 서머타임을 시행하지 않고 있고 워싱턴주도 이번 회기에 일광절약 폐지 법안을 추진
중이다.
이 법안이 이번 회기에 양원을 통과할 경우 법 시행은 오는 2021년 11월 7일 새벽 2시를
기해 시행될 예정이지만 연방 정부는 현재 서머타임을 표준시간으로 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어 이를 위해서는 연방 법개정이 필요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