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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건도 선거인단 제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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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주지사, 전국일반투표협정 동참 법안 서명
 
내년 대선을 앞두고 오리건주도 현 선거인단 제도를 바꾸기로 결정했다.

케이트 브라운 주지사(사진)는 지난 14일 선거법 개정안에 서명, 전국일반투표협정에 동참하기로 했다.

전국 일반투표는 각주의 선거인단 표를 주별 득표율이 아닌 전국 득표율을 따르는 것으로 전국적으로 더 많은 유권자의 지지를 얻은 후보에게 몰아주는 방식이다.

이 방식을 채택한 주들은 전국 일반투표협정을 맺게 되며 오리건에 앞서 이미 캘리포니아, 코네티컷, 델라웨어, 하와이, 일리노이, 뉴저지, 뉴욕, 워싱턴 등 14개주가 참여했다.

브라운 주시사는 선거인단을 통한 대통령 선출방식 때문에 일반 유권자들의 표를 더 많이 획득하고도 낙선할 수 있는 모순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며 대통령 선거제도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2016년 대선에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전국적으로 더 많은 유권자 표를 얻고도 선거인단 제도 때문에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에 패한 것을 우회적으로 비판하는 동시에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막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편, 전국 일반투표협정으로 또다시 선거인단제도의 단점을 개선하기 위한 움직임이 일면서 내년 대선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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